군민에게는 일자리 제공, 산림은 가치있는 자원 조성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76명 등 9개 분야 105명 선발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 무주군
[더팩트 | 무주=김성수 기자] 전북 무주군이 2일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발대식을 갖고 2023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를 공공 산림 가꾸기에 투입해 ‘2023년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2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격려와 희망을 주고,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난 극복 의지를 다짐했다.
녹색일자리 창출은 총9개 분야 근로자 105명이 참여하며, 저소득층, 장기실업자와 같은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직접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녹색일자리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올해 사업 운영계획 및 근무방법, 사업장 안전교육을 받은 뒤 오는 6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비롯해 숲생태관리인, 가로수 관리단 등의 본격적인 녹색일자리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강사를 초빙해 산림 내 안전작업요령과 응급조치사항 등에 대해 참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통해 산이 주는 효과와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도모의 필요성과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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