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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보잉과 1300억원 규모 기체구조물 계약 체결
난삭재 가공 기술 진입장벽 높아 추가 수주 기대

KAI 개발센터 전경/KAI
KAI 개발센터 전경/KAI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보잉과 5개 기종의 착륙장치에 들어가는 주요 기체 구조물을 생산해 직접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이며 1300억원규모로 5개 기종은 B767, B767-2C, B777, B777X, B787이다.

계약 품목은 항공기 착륙장치에 전달되는 외부 압력과 항공기 자체 중량을 지지하는 버팀대·지지대·회전축 등 구성품 14종이 대상이다.

착륙장치 구성품은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하는 핵심 부품으로 고난도 난삭재 가공 기술과 특수도금 처리 기술이 요구돼 민수 사업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사업에 해당한다.

이번 난삭재 사업 수주는 2021년 하반기 1200억원 규모의 B787 엔진장착구조물 수주에 이어 두 번째 수주다.

KAI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펜데믹 이후 공급망 위기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생산기술과 품질과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고객 신뢰의 결과"라며 "난삭재 가공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아 앞으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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