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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부산 서면 주차타워 화재 원인 규명 어려워...국과수, "현장서 심한 연소와 변형 때문"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부산경찰청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지난달 발생한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의 원인 규명이 불가능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부산진경찰서는 해당 화재와 관련 국과수 감정결과 심한 구체적 발화 원인을 찾기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고, 인근 상가건물로 번져 8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흡인한 35명이 가변운 부상을 입었고, 이들 중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오피스텔 입주민 65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화재 다음날인 10일 국과수는 경찰·소방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고, 주차타워와 옆 건물 상가 사이 공간에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두 건물 사이엔 담배꽁초나 적재물·쓰레기 등도 다수 발견돼 화재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국과수는 현장에서 심한 연소와 변형 탓에 화재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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