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7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2분쯤 구미시 부곡동의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전기 단락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3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24㎡)와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2분쯤 영주시 봉현면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233km 지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1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7시 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16년식 BMW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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