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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제주들불축제, 내달 9~12일 새별오름 일원

  • 전국 | 2023-02-20 12:39

11일 하이라이트 화산쇼·오름불놓기…1㎡당 1명 수용인원 중점 안전관리 추진

4년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2023 제주들불축제'가 3월9~12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제주들불축제' 당시 화산쇼와 오름불놓기 모습이다./제주시
4년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2023 제주들불축제'가 3월9~12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제주들불축제' 당시 화산쇼와 오름불놓기 모습이다./제주시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4년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2023 제주들불축제'가 내달 9~12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희망을 품은 제주들불,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콘텐츠 강화 ▲지역경제·관광산업 활력 ▲미디어·SNS 플랫폼 활용 온·오프라인 홍보 ▲청정 제주의 자연 보존 축제 등 5개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9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서막을 시작으로, 10~12일은 장소를 주무대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으로 옮긴다.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화산쇼와 오름불놓기는 11일 저녁에 예정돼있으며, 국내 최초 드론을 이용한 점화 퍼포먼스 연출로 오름에 설치된 달집이 동시에 타오르는 오름불놓기가 펼쳐지게 된다.

마지막날에는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도민노래자랑, 오름 플로깅 페스타 등이 예정돼있다.

축제 기간동안 1㎡당 1명의 수용인원(최대 5만명)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고질적인 차량 통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 종합결기장과 서귀포시 제2청사 주차장을 거점 주차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을 확대한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의 봄은 새별오름을 활활 태우는 들불과 함께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제주들불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타오르게 될 새별오름의 들불처럼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시작되는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새 희망의 큰 복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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