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달 14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군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영동군은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공모 분야는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이라는 공모 주제로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관광, 의료,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방안, 귀농‧귀촌 활성화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및 기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이다.
공모는 3월 14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되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영동군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영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영동군 인구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이다. 수상자는 오는 4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군민의 군정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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