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사와 관광활성화 협약 체결…상호 관광객 유치 협력
베트남 주요 언론 26개사 등 전북관광자원 전국에 송출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최근 방한 관광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베트남 관광수요를 전북도로 끌어들이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베트남 하노이시 인터콘티넨탈(웨스트레이크)호텔에서 베트남 정부를 비롯해 민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2023 전북도 관광설명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전북 관광설명회에는 베트남 관광총국, 하노이시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하노이 관광청뿐 아니라 베트남 관광 및 마이스 협회, 여행사, 언론 홍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하노이 TV, VTC, Vietnam News Agency TV 등 26개 현지 언론사가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와 전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베트남 전역에 전파했다.
행사에서는 전북도의 전통문화 체험 여행상품과 계절여행 상품 중심으로 한 14개 시·군의 관광자원 소개하는 등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여 현지 여행사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 베트남 여행사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해 향후 도시 간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초석도 마련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베트남 현지 방송·신문사와 인터뷰에서 전북도의 한류, 첨단농업,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며 2023년 열리는 아태 마스터스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국제행사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전북도는 다음날인 15일에는 호치민시로 이동해 호치민시 관광국과 민간관광협회, 여행사, 여행신문 등 30여 명과 함께 전북관광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도는 베트남 함트립(Huynh Tan Pha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관광객 전북도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인들에게 한류의 진수를 보여드리고자 전북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아태마스터스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만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관광수요를 전북으로 많이 유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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