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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시장 '주정차 홀짝제' 운영

  • 전국 | 2023-02-16 13:57

한쪽 차선 주차·반대 차선 단속…교통혼잡 해소

대전 대덕구 신탄진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주정차 홀짝제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 대덕구
대전 대덕구 신탄진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주정차 홀짝제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 대덕구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신탄진 전통시장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주정차 홀짝제가 시행된다.

대전 대덕구는 석봉동 신탄진시장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주정차 홀짝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3일과 8일 장이 열리는 신탄진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상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곳이다.

구는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한쪽 차선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반대 차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홀수일은 ‘신탄진농협~대신공인중개사’, ‘BYC~석봉어린이공원’ 구간, 짝수일은 ‘LG유플러스~대덕신협’, ‘압구정~더꾸닭꾸’ 구간이 대상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주차 가능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주정차 홀짝제 시행으로 교통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신탄진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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