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투입…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통학차량 및 돌봄 확대
설동호 교육감 "균등한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원아에게 3월부터 매달 13만원의 유아교육비를 지원하는데 맞춰 공립유치원 원아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공립유치원 원아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2023년도 본예산에 5억여원을 반영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42억7600만원 등 공립유치원 원아 지원에 약 48억원을 투입한다.
유아교육비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에 필요한 비용,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비용, 교재·교구 구입비 등에 쓰인다.
차량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13대 불과한 통학차량을 올해 10대 충원해 총 23대로 확대하고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연간 4회 차량을 지원한다.
맞벌이 수요를 고려한 돌봄시간 확대,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하고 폭 넓은 교육활동을 지원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유아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공교육 지원으로 공립유치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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