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간병실 모습.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도내 저소득층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비를 최대 90% 지원하는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 서비스 시행을 위해 청주의료원에서 2실 12병상, 충주의료원에서 6실 28병상을 공동 간병실로 운영한다. 의료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내 거주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간병실 서비스 지원 단가는 1인 1일 기준 4만5000원이다. 이 가운데 90%인 4만500원을 충북도와 의료원에서 각각 70%, 20%를 지원한다. 환자는 10%인 4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연간 최대 60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곽홍근 보건정책과장은 "저소득층 입원 환자 중 높은 간병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보호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에게는 24시간 양질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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