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000만원 투입…‘경영비 부담 완화’ 경영안정 도모
전남 강진군이 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분 50%를 3월까지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까지 사용한 요금이며,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강진=홍정열 기자
[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50%를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원액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요금이다. 군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비 총 3억4000만원(도비 1억4000만원, 군비 2억원)을 투입했다.
해당 농가는 전남도 내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농사용 전기를 사용한 농업(법)인이어야 한다.
접수는 20일까지며, 신청서 및 개인 신용정보조회 제공 동의서와 전기요금 납부영수증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사업대상자와 지원금액 최종 확인을 거쳐 3월까지 지급한다.
황인준 농정과장은 "전기요금 인상이 농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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