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특별모금 진행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최악의 지진으로 끔찍한 참사를 겪고 있는 튀르기예-시리아를 위해 특별모금에 나서는 등 피해지원에 두팔을 걷었다./광주국제교류센터
[더팩트ㅣ광주=김현정·나윤상 기자] 튀르키예-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끔찍한 참사에 국제사회가 잇달아 구호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특별모금을 진행하는 등 피해지원에 두 팔 걷고 나서 눈길을 끈다.
13일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시리아는 외부의 구호 지원이 거의 없고, 오랜 내전으로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되어 부실한 건물이 많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이 여진과 거센 추위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어려운 데다 구조 인력과 장비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은 시리아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도움의 손길을 호소하는 영상을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보내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센터는 지난 8일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에 모아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형 사무국장은 "많은 분들의 온정을 모아서 저희가 전달할 예정이다"면서 "한국에서도 여러 단체들이 함께 시리아 민간구조대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2일까지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별모금 관련 문의는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국제교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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