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개관한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가정양육지원 △장난감도서관운영 △어린이집 대체교사지원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등 전문적인 육아 및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용 아동의 발달 특성과 놀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은 양육자와 아동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보 양육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 중인 가정양육 지원사업도 활성화되면서 지역 육아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이 가능하도록 육아종합센터 포함 총 7개소에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한 곳을 추가해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도 올해 하반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핵가족화 등 약해진 가족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진천읍 소재 1호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여성가족부 리모델링 지원 공모 선정으로 4월경 수리를 거쳐 오는 6월 재운영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어린이집 인건비, 보육료, 환경개선비,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등 올해 약 345억 원의 영유아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육자와 아동 모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보육사업 추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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