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읍 커피제조 공장 화재/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산·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9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원목 가구 제조 공장에서 화목 보일러 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20㎡)와 전동 공구, 목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7시 10분쯤 구미시 거의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벤츠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2분쯤 경산시 압량읍의 한 커피 제조 공장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하던 소방대원 A씨(20대)가 왼쪽 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387㎡)과 로스팅 기계,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7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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