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확대 간부회의 주재, 0시 축제 지역기업 참여방안 등 논의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급등한 도시가스, 전기료 등으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고물가로 가스와 전기료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영업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어려운 사항을 파악해 우리 시 독자적으로라도 선제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8월 원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0시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 수익 증대와 더불어 지역기업 홍보에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라"고 당부했다.
또 "0시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이익, 젊고 유익한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명확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지역기업이 참여해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연초 공직기강이 느슨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시민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실히 점검하라"며 "앞으로 공직기강과 관련해 간부 공무원과 산하기관 모두 수시로 살펴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신규 국비 발굴사업 확대, 시의회와 소통 및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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