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고 앞서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회 변화에 앞서가는 혁신과 개혁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과거 메이지유신 때 일본이 유럽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근대화를 이루는 사이 우리는 조총에만 의존하면서 과학기술에 뒤처지고 망국으로 갔다"며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충북은 결국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조직에 AI, 메타버스 등 첨단 디지털기술 전문가 부재를 지적하면서 충북연구원에 전문 인력 보강으로 새로운 산업에 대비할 것도 지시했다.
그는 "지금 충북의 개혁과 혁신 속도로는 충북이 변방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충청도가 말과 행동이 느리다고 하지만 개혁과 혁신에서만큼은 결코 느리게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개혁과 혁신의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도민에 대한 홍보 역량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개혁사례 발굴을 위한 테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매주 1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며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