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원주시는 원주교육지원청과 (구)학성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978년 준공된 원주교육지원청 청사는 협소하고 노후화돼 원주시에 매입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접근성이 좋은 원주교육지원청 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3년째 구도심에 방치되고 있는 (구)학성초등학교 부지역시 정지뜰 개발사업과 연계 개발하거나 구도심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매입을 결정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매입 결정으로 원주교육지원청 최대 숙원사업인 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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