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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20억원 들여 농축산업 경영·생산기반 지원 '확대'

  • 전국 | 2023-01-31 15:05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에 '사활'
토요애유통 경영 활성화, 수출 확대 주력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청 전경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이 농축산업의 경영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

의령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미래지향적인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농축산시책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추진에 사활을 걸었다. 토요애유통㈜ 경영활성화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농업인 소득의 문을 활짝 연다는 포부다.

의령군은 올해는 초당옥수수 등 취급폼목 확대와 지속적인 대형유통 판로확보를 통해 농산물 취급액 200억원을 달성하고 경영 수지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다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분야 지원사업을 확대해 공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전통장류활성화센터를 농가형 전통장의 맛과 제조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문화관광과 음식을 연계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농식품가공창업 기술을 지원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생산자와 지원센터, 학교를 연계한 지역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산물이 지역 학교급식을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축산업 구축에도 집중한다. 기존의 축사시설에 악취·질병 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보급하고 축산 스마트팜 ICT기기들을 활용해 현대화, 기계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축산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통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경문화테마파크’ 시설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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