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 2018년 해남우리종합병원과 협력의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험군 치매 대상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 환자로 등록되면 치료비·조호 물품 지원 등 사례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전문가 상담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임회분소, 치매상담콜센터 등에서 24시간 받을 수 있다. 진도군보건소/진도=홍정열 기자

[더팩트 | 진도=홍정열 기자] 전남 진도군이 고위험군 치매 대상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펼치고 있다.

3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진단 등 치매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의사를 위촉, 매주 목요일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해남우리종합병원과 협력의사 업무협약을 체결, 올 1월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 검사는 만 60세 이상이며, 중증화 방지를 위해 1차 선별검사를 한다. 인지저하 증상 대상자에겐 2차 검사를 병행한다.

치매 환자로 등록되면 치료비·조호 물품 지원,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치매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전문가 상담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임회분소, 치매상담콜센터 등에서 24시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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