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9일 오후 6시 5분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온천교 사거리를 운행중이던 60대 여성 A 씨의 그랜저가 장전동 방면으로 교차로를 지나던 40대 남성 B 씨의 1톤 포터와 벤츠를 들이 받았다.
이 충격으로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연이어 추돌했다. 이 과정서 1톤 포터에 실힌 공사자재가 날아가 다른 승용차 3대가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밖에 나머지 운전자들 중 3명은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 차량의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한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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