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인복지 5년간 6조7천억 투자

추진전략 5대 과제, 71개 사업...5년간 6조 7천억원 투자

29일 강원도는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2.8%, ‘22년말 기준) 심화에 적극 대응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등 5개 추진전략, 71개 핵심사업을 선정, 향후 5년간(’23~27년) 총 6조 7천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강원도 제공

[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노후 소득보장 등 5개 추진전략, 71개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향후 5년간(’23~27년) 총 6조7000억 원을 투자하는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할 계획이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2.8%, ‘22년말 기준) 심화에 적극 대응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등 5개 추진전략, 71개 핵심사업을 선정, 향후 5년간(’23~27년) 총 6조 7천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7년까지 년평균 28만7천명(수급률 71%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 6만6315자리, 신중년 일자리를 63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형 재가 어르신 돌봄" 강화를 위해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를 ’23년 3개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 1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치매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치매환자등록 관리 및 치료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만성질활 원격협진(강원 헬스-up)과 건강관리 앱을 통한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와 효도아파트 및 고령자 복지주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꼭 필요한 어르신 복지증진 핵심사업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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