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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호남권 공공 기관 유일

  • 전국 | 2023-01-26 13:26

김철우 군수 취임 이후 해마다 등급 상승, 군민 자긍심 높혀
외부청렴도 91점 압도적, 부패사건 등 감점 요인도 없어


보성군이 2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더팩트DB
보성군이 2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지난 2022년도 10월까지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외부청렴도(8항목) 91.1점 ▷내부청렴도(9항목) 64.2점 ▷청렴시책추진(8항목) 85.1점 ▷부패사건 및 신뢰저해(3항목) 감점 없음 등을 받아 종합청렴도(28항목) 총 83.9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의 이같은 청렴도 성적은 전체 기관 평균보다 2.7점이 높고 기초단체 군단위 평균보다 무려 9.5점이 높은 점수로서 군민으로부터 행정 신뢰와 자긍심을 높이는 후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머물렀으나 김철우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최고 점수)에 이어 민선 8기가 사실상 시작되는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보성군은 청렴 수준, 내부청렴도 분석, 외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고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에서도 감점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는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 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 직원 청렴 실천 서약서 제출,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게시판 신설 등 자율적 내부 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함께 노력해 준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가는 데에 박차를 가해 1등급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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