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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 "부울경 차별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

  • 전국 | 2023-01-25 15:39

부울경 메가시티 등 부울경 발전 3대 핵심 전략 무산 위기 '주장'

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민주당 부산시장 제공.
민주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민주당 부산시장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울경 차별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은숙(부산시당위원장)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설 연휴 밥상에 오른 것은 ‘난방비 폭등’과 ‘장바구니 물가 폭등‘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설 연휴 밥상에 ‘이재명 검찰 소환’을 올리고 싶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에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난방비 절약 노하우 공유를 하는 것이 집집마다 큰 화제였다. 전통시장에 나가보니 상인들께서 ‘물가 때문에 제사 장을 보지 않는다‘고 탄식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 대한민국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다"면서 "국민들은 힘든 삶을 겨우 견디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은 정적 죽이기 게임에 중독된 상태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 2030년 월드 엑스포 유치, 부울경 발전 3대 핵심 전략이 모두 무산될 위기"라면서 "35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부울경 특별연합이 무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 경남, 울산 광역단체장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였던 ‘부울경 특별연합’을 파기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법 토론으로 천금같은 시간을 날려보내고 있다"며 "대구신공항은 ‘중추공항’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속도를 내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이 유독 부산과 부울경은 왜 이렇게 홀대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우디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를 방문한 이후 2030 월드 엑스포 유치가 더 힘들어졌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불투명해지면서 월드 엑스포(BIE) 실사단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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