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보문산이 관광과 휴양을 겸비한 대규모 국민관광지로 탈바꿈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보문산 산림휴양단지에 1895억원의 국비와 시비로 대규모 산림휴양단지로 만들고 민간자본 3000억원을 유치해 곤돌라와 워터파크, 전망대, 숙박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보문산 산림휴양단지는 기존의 치유의 숲, 보문산 행복숲길, 목재문화체험장을 포함해 목달동, 무수동에 각각 휴양림을, 호동공원 일원에 제2수목원을 신규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목달동 자연휴양림은 태아부터 노년까지 이용 가능한 태교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편백산림욕장 등 생애주기별 산림체험시설이 조성된다.
무수동 자연휴양림은 뿌리공원, 오월드와 연계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을 목표로 나무들 사이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트리하우스, 숲과 하나가 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2수목원은 한밭수목원과 달리 보문산의 산림자원과 생태숲을 활용한 자연형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민자유치 사업은 이장우 시장이 연초 구상을 마치는대로 '체류형 관광단지'의 종합그랜드플랜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일부분은 윤곽이 나왔다.
민간자본 관광단지 개발은 2가지 사업으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6일 "민자 유치는 아직 구상 중으로 대전타워와 곤돌라를 한 사업자로 자르고, 워터파크와 콘도를 다른 사업자로, 이렇게 두 파트로 나눠 민자 유치를 해볼까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타워는 인공위성, 곤돌라는 우주선 모양으로 설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이미지로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보문산 개발은 2006년부터 선거에 나온 단골 공약였지만 매번 여러가지 이유로 좌절됐다"며 "다시 공약에 넣은 것은 시민들의 염원이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이고 과감한 도전과 추진력으로 민선 8기에서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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