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왼쪽) 사천시장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현장을 방문해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읍 주변지역의 도시확장에 따른 생활하수 증가를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했다.
시는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 내의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여유 부지에 1일 1만톤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7년 6월 환경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고 2018년 8월 착공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시설 운영방식과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1일 하수처리용량 1만8000톤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2006년 6월부터 사천읍을 포함한 정동면, 사남면, 축동면, 용현면 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했다.
사천선인공공주택지구, 사주용당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확장의 여건 변화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생활하수를 비롯한 공공하수처리능력을 1만8000톤에서 2만8000톤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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