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국대병원 암센터가 지역암센터로 지정됐다. / 병원 제공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은 충남 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국비와 지방비 등 연간 약 4억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간 암진료 격차해소를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과 수도권 종합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북과 광주·전남, 경남 등 전국 12개 권역에 지역암센터가 지정돼 있다.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도 병원에 함께 설치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원한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위장관센터와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은 지역암센터 지정으로 충남 지역 암환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암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암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지역 암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지역 암센터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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