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태백시는 깜깜한 밤에 보면 까만 연탄 속 불꽃처럼 더 큰 감동을 주는 빛의 향연이 가득한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7일 개막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태백산 눈축제 모습/태백시 제공

[더팩트ㅣ태백 = 서백 기자]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7일 개막된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태백산 눈축제 개최에 앞서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주제에 맞게 설치된 유등과 다양한 캐릭터 경관조명이 태백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빛 페스티벌’이 이미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폐광지역 2단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한 통리탄탄파크는 길이 613m, 363m의 폐갱도를 ‘기억의 품은 길’과 ‘ 빛을 찾는 길’이란 주제로 광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폐갱도를 걸으며, 화려한 레이저쇼와 영상, 조명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겨울 태백산 눈축제는 까만 연탄 속 불꽃처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행사 준비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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