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따뜻한 설 만들기에 최선 주문"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상황 점검 부처활동 대응도 지시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하며 도민의 따뜻한 설 명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방역기조 하에 물가안정과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에 집중하면서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공사대금 및 임금체불 해소, 명절 교통대책,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와 종합상황실 운영과 같은 민생 직결대책은 이행계획을 100% 이상 실천해 도민의 정책 수용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명절기간 동안 분야별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대응하자며 빈틈없는 명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활동에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북의 대통령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6조 원 규모다.
이에 국가예산 확보 및 사전절차 이행은 실국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도지사의 활동이 필요한 경우 지체없이 보고해 어려운 현안은 지사가 직접 현장을 뛰며 해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김관영 지사는 "정부 정책기조가 지역 균형발전에 관심을 갖고 권한이양을 추진할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이를 발판으로 기업유치, 환경, 노동 등 지방분권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북도가 희망하는 권한이양을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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