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포인트 제도’ 운영, 업무 생산·효율성 향상 ‘기대’
이학수 시장은 “직원과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협업 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 간·부서 간 소통을 위한 ‘협업 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협업 포인트 제도는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협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포인트로 주고받는 공직 내부 시스템이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부서 간 업무 장벽을 줄여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1년 단위로 운영되며, 포인트는 ‘나라 이음(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쓰는 정부 협업시스템)’을 통해 주고받을 수 있다.
직원이 개인별로 매월 배정받는 200포인트를 업무상 도움을 준 다른 부서 직원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한 번에 10포인트씩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연말 부서별 협업 포인트 실적을 합산해 최고 득점 부서와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직원과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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