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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개 시·군에서 화재 잇따라…1명 부상, 5500여만원 재산피해

  • 전국 | 2023-01-13 08:24

산불로 인한 산림 10.45ha 소실 추정

] 경북 경산과 구미, 성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5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경산과 구미, 성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5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산·구미·성주·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구미, 성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5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견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견사 1동(198㎡)과 푸들, 말티즈 등 강아지들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오후 1시 36분쯤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산268-1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제공
12일 오후 1시 36분쯤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산268-1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전날 오후 1시 36분쯤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산268-1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7시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14ha가 소실됐다.

또 같은 날 낮 12시 41분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42-3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17시간 40여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12일 낮 12시 41분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42-3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2일 낮 12시 41분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42-3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산불진화대원 A씨(40대)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산림 10ha가 소실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8분쯤 칠곡군 동명면의 한 상가에서 연탄재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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