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73㎡)과 2.5t 트럭,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7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상가 미용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미용실 일부(30㎡)와 의류 수선점(5㎡),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오전 2시 49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미현리의 한 야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농업용 물탱크와 임야 0.04㏊, 소나무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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