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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여사 1주기 망월묘지 열려 [TF사진관]

  • 전국 | 2023-01-09 16:24
9일 광주 망월묘지 8묘역에서 이한열 열사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광주 = 나윤상
9일 광주 망월묘지 8묘역에서 이한열 열사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광주 = 나윤상

포근한 날씨속에 약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행사를 하고 있다/ 광주 = 나윤상
포근한 날씨속에 약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행사를 하고 있다/ 광주 = 나윤상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9일 광주 망월묘역 8묘역에서 이한열 열사 어머니 故 배은심 여사의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하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동안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고 배은심 여사 추모제에 우상호, 윤영덕, 조오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 = 나윤상
고 배은심 여사 추모제에 우상호, 윤영덕, 조오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 = 나윤상
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연단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광주 = 나윤상
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연단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광주 = 나윤상

배은심 여사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년 전 어머니가 묻히실때는 너무 추웠는데 오늘 그래도 포근한 날씨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고 "이한열 열사는 학생운동을 한 기간이 1년 6개월 남짓이었지만 어머니는 전국 투쟁현장을 다닌 세월이 35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은심 어머니는 이미 이한열 열사가 아니고 한 분의 운동가로서 감동을 느꼈다"고 추모했다.

우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후 국정조사를 하면서 이 정권의 책임져야 할 자들이 '최선을 다했다', '자리를 지키는 것이 책임지는 것이다' 라는 뻔뻔한 말을 한다"며 "국민의 매서운 심판만이 그들을 바꿀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은심 여사 묘소에 참배하는 유족들 / 광주 = 나윤상
배은심 여사 묘소에 참배하는 유족들 / 광주 = 나윤상

배은심 여사의 1주기 추모제가 끝나고 유족을 비롯한 추모객들이 배은심 여사의 묘지에 헌화하는 것으로 추모제는 마무리 되었다.

배은심 여사 묘소에 참배하는 시민들과 윤영덕 국회의원과 임택 광주 동구청장 / 광주 = 나윤상
배은심 여사 묘소에 참배하는 시민들과 윤영덕 국회의원과 임택 광주 동구청장 / 광주 = 나윤상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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