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광주전남촛불대행진, 강진구 기자 비롯 4명 참가
7일 광주를 찾은 '더 탐사'는 청담동 게이트의 본질은 국정운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권력자들이 그저 대통령 놀음과 권력 놀음 잔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윤정부를 향해 직격했다/ 광주 = 나윤상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더 탐사’가 7일 광주를 찾아 “윤정부에게 청담동 술자리는 그들의 일상이다” 며 “그들은 국정운영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며 직격했다.
이날 오후 5시 옛 전남도청 옆 회화나무숲에서 열린 광주 18차 촛불대행진에 시민 300여명이 모였다. 모인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외치며 집회를 했다.
‘더 탐사’ 기자 4명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들은 7일 오후 1시에 광주에 도착, 5⋅18국립묘지에 참석하고 5시에 집회에 도착했다.
‘더 탐사’ 강진구 기자는 시민들에게 “청담게이트 술자리가 있었는지 100% 확신은 불가하다” 면서도 “윤정부가 이 청담게이트를 서둘러 덮으려고 하는 그 초조함 속에서 그들의 떳떳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청담게이트로 대표되는 윤정권의 민낯은 이미 탄핵게이지를 차고도 남았다” 고 주장했다.
지난 12월 ‘더 탐사’ 강진구⋅최영민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지만 기각된 바 있다.
강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청담동 술자리는 그들의 일상이었다” 며 “윤대통령이 그저 대통령 놀음만 하고 있다는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며 윤석열 대통령의 뜨거운 민낯에 대한 차기보도도 예고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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