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섬유업체 경영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향토산업 지원 추진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3~4월부터 지원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석재·섬유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토산업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3일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 석재·섬유 120여개 업체 대상 환경·시설개선과 석분운반비 지원 등 총 6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복지 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석재업체 환경·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업체당 최고 1000만 원을 섬유업체 환경·시설 개선 지원에는 업체당 최고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에 업체당 최고 4025만 원을 지원하며,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 사업은 업체당 최고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이달 20일까지다. 석재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 지원사업,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사업비는 업체가 신청접수 후 현장실태 조사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3~4월부터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사업별 신청기간을 확인해 기간 내 임시청사 기업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사이버 기업지원센터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석재·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루어 기업 활성화 도모 및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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