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10% 유지·구매한도 월 100만원까지 허용
김제시가 김제사랑상품권을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 100만원(법인 월 할인구매 한도 300만원), 할인율 10% 조건으로 확대 판매한다. /김제시 제공
[더팩트 | 김제=이경선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3년 1월 2일부터 판매대행점(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우체국 등) 38개소에서 김제사랑상품권을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 100만원(법인 월 할인구매 한도 300만원), 할인율 10% 조건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시민 가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 김제사랑상품권 판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지류 상품권은 월 20만원(법인은 월 3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은 월 통합한도 1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월 할인구매 한도 확대 외에도 2023년부터 김제사랑상품권 시민 사용 편의를 위해 변화되는 사항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선불형 충전카드 외에도 체크카드 형태의 김제사랑카드를 발행하여 삼성페이와 연계할 예정이며, 고향사랑페이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송금기능, 기부기능 등을 추가하고 모바일 가맹점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김제사랑상품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한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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