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에 충전 중 폭발 화재 발생 가능성 높아
대구경찰청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서구 LPG 충전소 폭발 화재 사고 책임자 4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30일 대구경찰청은 탱크로리 운전자 A씨와 충전소 안전관리 책임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가스 충전 중 바퀴에 고정목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안전책임자는 안전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LPG 누출은 탱크로리 차량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충전소 배관과 연결된 차량 접속부가 분리·파손되면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점화원인은 누출된 LPG가 탱크로리에서 제공된 불상의 점화원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발생한 오후 5시 30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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