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업,경관 농업에 집중 투자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1일 "청정 유기농업 실현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를 도입해 인건비를 대폭 낮추고 농가 소득을 올릴 것"이라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읍면별로 확대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농가에 농기계와 전문 인력을 파견해 돕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업과 경관 농업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괴산군만의 특화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존 관행농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유기농 스마트 혁신단지도 조성해 지속적인 유기농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혜의 자연을 활용해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는 "산과 계곡에 어우러지는 휴양‧레저시설을 건립하고, 대규모 민간개발을 통해 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유치해 전 국민이 찾아오는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막이옛길 주변에는 한옥 숙소와 트리하우스 등 정주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선유동 신선길은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장연 박달산 일원에는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골프장 등을 포함한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인근 장연면엔 목재 건축 실연사업과 연계해 산림휴양 관광 및 일자리 창출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정주 여건 확충 계획도 밝혔다.
송 군수는 "미니복합타운은 올해 안에 공공 임대주택 350세대 착공을 추진하고 군립도서관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신축‧이전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괴산아트센터와 스포츠타운, 감물‧덕평‧사리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산과 육아,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는 "연풍면 등 6개 면에 임대주택 단지를 만들어 학생과 젊은 학부모,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칠성면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괴산 레이크파크 하우스 타운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수 감소에 맞서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급하고 산후 조리비도 지원하겠다"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를 위한 교통비와 유기 농산물 꾸러미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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