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 성황속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설명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산단 기업 '지역본사제' 특별법 발의 등
[더팩트 l여수=유홍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 을)이 29일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여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여수시민에게 설명하는 이날 의정보고는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 자리에는 최병용 전남도의원과 강재헌 여수시부의장, 이선효‧김종길‧정현주‧박영평‧이찬기‧최정필‧이석주‧홍현숙‧김채경 여수시의원, 안규철 남해해저터널추진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여수시민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쉼 없이 달려온 1년여간의 의정활동에 함께해주신 여수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모두 말씀드리고, 여수시민께서 주시는 고견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추진한 주요 성과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486억 원 예산 확보 및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SRT 전라선 운행 추진 △화태~백야 77호선 국도 연결사업 671억 확보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등을 꼽았다.
또 △월호도~금오도를 잇는 금오대교 2024년 턴키 방식 발주 추진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 용역예산 3억 확보 △여수공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400면 확장조성사업 순차적 개시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선 확대 추진 등 세부적인 성과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보임해 △여수국가산단 안전 확보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후국가산단특별법」 발의 △산단 입주 기업의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 도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 등 여수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여수 종합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고,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에게도 생활·의료지원금을 지급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예산안에는 △교통인프라 개선(1,303억)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여수 탄소 중립 선도지역 대전환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379억 원) △여수국가산단 정밀안전진단사업 등 여수국가산단 안전 확보(82억 원) 등 여수 발전에 밀알이 될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진행된 국정감사에서의 활약으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등의 수상 실적도 자신의 의정활동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회재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여수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여수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면서 "국회의원 출마 후 다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여수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겸손한 마음으로 여수시민 편익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orthetr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