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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층 자립능력 강화 다양한 사업 추진

  • 전국 | 2022-12-29 15:45

청주자활센터 리모델링… 자활근로사업단 통합 운영 지원
자활 생산품 판매 확대 위한 모바일앱 판매 개시 등


청주시청. /더팩트DB.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자립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기존 자활 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경영 컨설팅,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 11월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청주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통합 운영으로 경비 절감 및 지리적 접근성 강화, 교육 인프라 및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식자재 유통 자활근로사업단 ‘더담은프렌즈’는 내년 상반기쯤 자활기업 창업이 예정돼 있어 자활생산품 물류 인프라 구축도 기대된다.

또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모바일앱을 통한 판매를 적극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워크숍 및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한다.

또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 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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