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의 오는 2023년 사업비를 178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3 3837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군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군 남창을 2단계로 나누는 변경안이 만들어져 1단계 구간이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되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68%이다. 1단계 구간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2단계 구간은 국가 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되었으며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되어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신우철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 구간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해양치유산업과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 우리 군의 달라진 여건 등을 반영하여 1단계 준공 전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으로 전남 중남부 지역, 광주권과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도에서 광주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으나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2022년은 군의 도로 행정이 많은 결실을 맺는 한해였다. 지난 1월에는 광주~완도 2단계 구간 중점 추진 노선 반영을 시작으로 노화~소안 연도교 지방도 806호선 지정, 정부 국정 과제에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노화 넙도 연도교 사업이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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