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보험정책 제도개선, 원예 특용작물 경쟁력 강화 등 탁월한 성과
1차 산업 예산 30% 이상 단계적 확대, 흔들리지 않는 농업기반 구축
[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2022년 전남도 식량․원예 업무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식량 원예평가는 식량 및 원예 분야의 사업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정책분야 ▲원예산업분야 ▲아열대농업분야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또한 군은 2년 연속 식량 원예평가에서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농정평가 최우수상, 농식품 유통평가 우수상 등 22년 전라남도 농업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군은 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로 지원해 쌀 적정 생산 면적을 위한 논 타 작물 면적 확대를 도모했으며 강진의 대표적 작물인 쌀 귀리를 오는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에 포함시켰다.
쌀 귀리는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제외되어 겨울철 호우 및 이상저온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귀리를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등록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수요조사와 평가를 거쳐 농가들이 보험 혜택들 받을 수 있도록 힘써온 결과 내년부터 군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지속적인 시설하우스 지원으로 사계절 식재료 및 친환경 야채류 생산 기반을 확대 조성해 왔으며,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및 과수 통합마케팅 지원 등 9개 사업에 4억 3000만 원의 예산으로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 등 스마트 농업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6개 법인이 선정됐으며 첨단 자동화 시스템 기술 확산으로 미래 농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이 2년 연속 식량 원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식량 및 원예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과 농업인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농업인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 산업구조의 71% 이상을 차지하는 농수산업의 경쟁력이 곧 강진군의 경쟁력"이라며 "1차 산업 예산을 전체 예산의 30%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코로나19와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농업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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