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숙련기술 인정…5년간 500만원 기술장려금 지원
전남도 명장 금속재료제조 부문 유철종 씨/전남도 제공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전라남도 명장’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한 광양제철 유철종 과장(금속재료제조), 담양 송명목공예 김진용 대표(목칠공예)를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장 선정은 2020년 조례제정 이래 기계설계, 선박설계, 전기, 식품가공, 제과·제빵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연간 5명 이내로 결정된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쳤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실시, 명장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유철종 과장은 제강분야 31년 경력에 금속제련기술사 자격 보유자다. 저탄소강의 정련방법 등 단독특허 16건 외 다수의 특허 등록 실적이 있다.
전남도 명장 목칠공예 부문 김진용 씨/전남도 제공
김진용 대표는 가구·비품 등 목공예품 제작 21년 경력자다.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문화재수리기능 자격도 갖췄다. 2건의 특허 등록, 6건의 디자인등록이 있다.
명장에 선정되면 연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할 경우 지역 명장 점수가 주어진다.
오수미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선정된 기술인은 오랜 시간 지역 숙련기술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향후 명장분들 기술이 지역사회에 공헌토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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