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영동발전 위한 합리적 예산운용 초점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의 내년도 예산이 6238억원으로 확정됐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의회에 제출한 2023년 본예산안이 제307회 영동군의회 제3차 정례회에서 623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 5915억원, 특별회계 323억원으로 편성됐다.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업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는 지난해보다 각각 12.6%, 9.1% 정도를 늘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꾀했다.
농업 분야 예산은 첫 1000억원을 돌파한 지난해보다 더 과감하게 투자하며 ‘과일의 고장 영동군’으로의 위상 확립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본예산은 △지방세수입 337억원 △세외수입 244억원 △지방교부세 3139억원 △조정교부금등 240억원 △국‧도비보조금 1743억원 △보전수입 등 53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편성했다.
지난 추경예산에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자금을 추가로 예탁하는 등 대내외 여건에 대비해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 예탁금 500억원 △기초연금 지급 473억원 △노인일자리지원(공익형사업) 55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34억원 △생계급여 90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28억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144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51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어서실) 71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부용리) 64억원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 56억원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건립 42억원 등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내년도는 본격적으로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해로써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사업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물가불안 등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