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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규모 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일석삼조 효과 기대
마을안길, 하천 등 총 314건 56억여 원 사업 자체 설계
5억여원 예산 절감 및 주민참여 유도, 신규 공무원 연찬 기회


순천시는 2023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 주민참여형 설계를 유도하고 예산절감과 신규 직원에게 업무를 배양할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순천시는 2023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 주민참여형 설계를 유도하고 예산절감과 신규 직원에게 업무를 배양할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까지 2023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총 16명을 3개 조로 편성했다. 주민숙원사업인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하천, 하수도 등 총 314건 56억여 원 사업을 자체 설계한다.

시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민숙원 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각종 건설사업 시행 시 설계 시작 단계부터 계획수립 및 현장조사, 도면작성 등 경험 많은 직원들의 지도로 설계의 내실화뿐 아니라, 건설공사 시공에도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이 각종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자체 설계를 통해 5억여 원 가량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합동설계단에 참여시켜 숙련된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설계를 해볼 수 있는 업무연찬의 기회를 제공해 공무원의 직무역량 배양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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