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구미·청도·김천=최헌우 기자] 경북 구미와 청도,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톤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분쯤 청도군 이서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1동(90㎡)과 농기계,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6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배터리 제조 연구실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구실 일부(75㎡)와 충·방전 기계, 배터리 모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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