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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도사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12년째 통 큰 후학사랑

  • 전국 | 2022-12-15 16:35

2010년 이후 2억원 넘게 출연
이 이사장 "고향 후배들은 미래 하동 밝혀줄 등불"


이양호(오른쪽)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12일 열린 제87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에 앞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하동군 제공
이양호(오른쪽)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 12일 열린 제87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에 앞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12년째 통 큰 후학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2010년 7월 고향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 때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1부터 하동군장학재단에 매년 1000만원씩 1억 2000만원, 그리고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2000만원 등 총 2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내놓아 장학금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양호 이사장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과 우수대학 진학생 간담회 등에 참석한 많은 학생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일반 장학기금 기탁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는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 나 있다.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일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도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은 미래 하동을 밝혀줄 등불"이라며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 장학재단에서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학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양호 이사장이 거액의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라임건설 대표로서 2011년부터 장학재단 이사, 2013년부터 이사장으로 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다. 또 2013∼2017년 부산광역시 레슬링협회장과 재부하동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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