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개최 등 높은 평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산청군 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결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특구 내 기업 매출 142% 증가 등의 성과를 높이 샀다.
또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육성사업을 통한 특례발굴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특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산청약초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 지정된 산청약초특구는 특화사업의 융복합을 통한 고도화된 한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 산청의 원동력인 한방약초산업특구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특구사업의 산업화·세계화로 한방항노화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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