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천안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

  • 전국 | 2022-12-08 15:31

증강현실, 게임, 웹툰 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충남 천안시가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결정했다.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결정했다.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아우내장터 등이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천안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스마트 유관순열사기념관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증강현실(AR)과 게임, 미션, 웹툰, 애니 등 융복합 콘텐츠와 오디오가이드 등을 구축해 유관순열사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역사현장 12곳에 담겨있는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기념관부터 생가, 초혼묘, 추모각 등 12곳에서 모바일 앱 ‘유관순을 찾아 떠나는 AR미션투어’를 실행하면 증강현실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순국까지의 과정을 문화유적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는 군중을 만날 수 있으며, 헌병주재소가 있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는 만세운동 당시 긴박했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AR 콘텐츠 외에도 각 문화유적에 관한 역사 해설도 제공한다.

나시환 사적관리과장은 "완성도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구축해 새롭게천안 2경으로 선정된 유관순열사사적지 역사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관람객에게 즐겁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