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정 운영 방향...의료복지타운 조성, 화장시설 건립 등 57개 과제 추진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서부 경남의 교육·행정·문화·관광·농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6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의료복지타운 조성, 화장시설 건립, 예산 1조원 시대 등 6개 분야 57개 과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생동감 있는 교육·청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교육도시거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청년수당 지급과 청년 임대주택, 창업지원센터 건립, 지역 대학 입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지역학교 활성화와 청년들이 살고 싶은 생동감 있는 젊은 거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감악산 별바람 언덕은 무장애데크로드, 별빛 둘레길 조성, 도로확장, 주차장 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를 완료,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를 이루겠다고 했다.
스마트형 컨테이너 수직농장 조성과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확대, 농산물 원가보장제 시행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지역 농특산물로 활용해 유통판매망을 더욱 확대하고 치유농업을 육성 치유산업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6000여명이 찾아오는 승강기 상설교육장 지정과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 준공으로 승강기 인재개발원을 거창으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승강기산업 인재양성지역으로 거듭나도록하고 스마트 승강기 실증타워와 실증플랫폼 구축으로 연간 3000여명의 승강기 연관 산업인들도 거창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우회도로 조기착공과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 달빛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으로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교통 환경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향후 100년 뒤 후손이 살만한 지속 가능한 발전적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성장해 거창을 서부 경남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7%, 681억원이 증가한 77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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