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과 혈액투석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총 수술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 일수 등 총 7개 지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9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이면서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 지급 대상에도 선정됐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혈액투석을 실시한 의료기관 8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과 시설, 장비 등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 및 빈혈 관리 등 진료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봤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를 비롯해 고난도 술기를 필요로 하는 각종 진료분야에서도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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